세계 고양이의 날이라, 저희 집 냥이와 특별한(?) 일상을 공유해요.
평소엔 집안 곳곳을 터전 삼아 지내는 우리 고양이가, 오늘은 특별히 LG 로보킹 로봇청소기 위에 올라탔습니다.
무서워하진 않지만, 솔직히 소음은 마음에 안 드는 눈치예요.
“이게 뭐 이렇게 시끄러워?” 하는 듯, 꼬리를 살짝 휘두르며 앉아 있더라구요.
그래도 청소기가 움직이는 걸 따라다니거나, 그 위에 올라타 잠깐 ‘우주선 선장’ 놀이를 하는 걸 보면,
싫어하면서도 은근히 즐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집사는 로봇청소기가 열심히 먼지를 삼켜주는 게 고맙고,
냥이는 자기 전용 탈것(?) 하나 얻은 것 같아 묘한 만족감을 느끼는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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