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리집에서 가장 아끼는 물건은 지금 살고있는 동네로 이사왔을 때 산 인형들이에요 그당시에 저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2학년 때까지는 한 동네에서 쭉 살다가 3학년이 시작될 때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사진에 나오는 인형들은 이때 산 것들이에요 그때부터 지금 나이인 고3때까지 제 방 침대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제가 험하게 다루지는 않아서 오래 가지고 있었던 거에 비해 때가 타거나 망가지지는 않았어요 제 인형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부끄럽지만 지금도 한번씩 안고 잘 때도 있어요... 이름은 끼토랑파랑 백호예요 누가 누군지는 설명 안해도 아시겠죠? 제 작명센스가 좀 부족해서 일차원적인 이름이긴 해도 인형들한테는 찰떡인거같아요 대단한 물건은 아니지만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 소개해 봤습니다 ^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