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급하게 입어야 하는 셔츠나 원피스를 스타일러에 살짝 걸어두면 금방 깔끔해져서 출근 준비가 훨씬 수월해져요.

세탁기를 돌린 뒤 바로 건조하기 애매할 때도 스타일러가 딱이에요. 남은 습기를 말끔하게 잡아주니까 옷이 훨씬 뽀송뽀송해지고 냄새도 싹 사라지더라고요.

아이 인형은 하루 종일 안고 놀다 보니 금방 먼지나 냄새가 배는데, 그럴 때 스타일러에 넣어주면 안심이 돼요. 스팀 덕분에 깨끗해지고 아이한테도 더 안심하고 안겨줄 수 있거든요.

저녁엔 나랑 남편 옷을 걸어두고 하루를 마무리하는데, 다음 날 산뜻하게 입을 수 있으니까 꼭 하루 세 번은 쓰는 것 같아요. 이제는 없으면 불편할 정도로 우리 집에서 가장 자주 쓰는 가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