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매운걸 잘 못먹는편이라
매운 라면도 가끔가다 먹었는데 닭발에 반해서
자주 주문해서 참으며 먹다보니 어느샌가 매워도 맛있으면 먹게되었다 그러다 경기도에서 태어나고 계속 살다가 돈여유있게 살수있는 군산으로 이사를 오게되며 군산에 있는 맛집을 검색해보았는데
지린성이랑 복성루가 자주 나오는걸 보아 한번
둘다 가보았다
지린성의 매운고추짬뽕 진짜 매워서 눈물콧물기침 장난 아니였지만 해산물이랑 전복맛나는 버섯?같은게 많아서 먹는데 맛없다고 느껴본적은 없었다 국물까지 싹다 먹으면 캬 술한잔이 생각날정도다

사진속의 음식은 복성루의 물짜장면이다
비주얼은 별로였지만 내가 태어나며 먹었던
까만 짜장면보다 더 맛있어서 한달에 두번정도는 먹고있다 고기가 많고 해산물도 많고 채소와 버섯도 많이 들어있다 나중엔 숟가락으로 남은걸 다 퍼먹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하는 맛이다
계란후라이도 같이 나오는데 꼭 비벼서 야무지게 먹어야 하루 만족도가 올라간다 맛있으니 군산여행을 온다면 안맵고 달짝찌근한 복성루 물짜장 가보는걸 추천합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분들은 지린성의 고추짬뽕 꼭 드셔보시길 아 복성루는 사람 많은날엔 맛이 찐하지않고 너무 물 많이 탄맛이 나서 사람 없을때 가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