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빙고
책제목-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글•그림

기분이 울적한날이 많고 일평생 사람상대하는 일만 해왔어서 웃으며 욕이 가능할정도의 내공이 생겨버렸다...사람 상대하는게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기분이 안좋은 상태에서도 사람들앞에선 힘든내색 하기가 안되게 되어버렸다
가짜로 웃는게 너무 장착되어있는지 내가 우울증이 왔다는것도 아무도 몰랐다 심지어 나까지도 몰랐다 어느샌가 울다웃다 하는날들이 많아지고 무기력해지며 아무도 안만나고 싶고 조용한데에 혼자 있고 싶다고 느낄때쯤 병원에 가보게 되었다
정신과 치료를 권유하길래 검사를 받고 심리치료까지 병행해보았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동반한다고 한다 아 그래서 내가 이랬구나 아 내가 잘 못자는거였구나 못잔날은 그냥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가보다 별 생각없이 지내왔구나 내자신을 안보살폈구나 그냥 시간가는데로 살아왔구나 느꼈다
그런 나자신을 위해 힐링책을 알아보던중 우연히 발견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라는 책을 발견했다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었고 그림도 여유로워보여 좋았다 글의 내용은 스포를 할순 없어 어떤류의 책인지 적어보려고 한다
살면서 자괴감과 자존감 우울감 사람에게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꼭꼭 읽어보길 바란다

오늘도 마음의 힘든시간을 견뎌내며 온전한 나 자신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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