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서 지인들과 벚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피크닉세트를 빌려서 자리를 잡고 맛있는 것도 먹고 대화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숲은 벚꽃뿐 아니라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곳인데요. 그래서 벚꽃이 다 지고 나더라도 계속 아름다운 꽃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미 벚꽃이 피기 전에도 진달래와 목련이 아름다웠고 지금은 군데군데 심어놓은 튤립이 색깔별로 다른 개화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꽃인데 색깔별로 개화상태가 다르다는 것도 참 재밌죠. 서울에는 아름다운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만 서울숲은 인근 서울숲 카페들과 성수동, 뚝섬의 팝업스토어, 맛집, 카페 등 볼거리가 많아서 공원을 즐긴 다음 다시 도심을 즐기기에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서울숲 자체만 해도 입구격인 언더스탠드애비뉴에서 인원수에 맞는 피크넥세트를 빌릴 수 있고 인근 메가박스나 몇몇 카페 등에서 다양한 페크닉세트를 빌릴 수 있어서 맛있는 디저트나 음료수와 함께 즐거운 공원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뚝섬역과 가깝고 서울숲역은 서울숲 엡구와 붙어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너무 좋구요. 중랑천과 응봉산이 가까워서 서울의 야경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서울의 많은 공원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와 접근성,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서울숲을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