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my X BFella 스튜디오] 6월의 스니커 커스텀 이벤트 당첨 리뷰
6월 중순? 우연히 링크를 타고 Jammy에 들어왔어요. '뭐하는 곳인데 LG사이트에 링크가 되있지?' 궁금했죠.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에 이벤트 공지를 보게 되었고 당첨 상품이라고 올린 스니커 모델이 눈에 박혔어요.
(사실 공지를 꼼꼼히 읽어보는 편이 아니라서 스니커 선물하고 싶은 누군가를 생각하며 글을 쓰라고 봤던 것 같은데 그 담은 꼼꼼히 읽지도 않고 글을 썼던 것 같아요. ^^;
** 공지는 담당자님께 부탁해서 다시 캡처한 것이고 그때 올린 제 글도 같이 공유드릴께요~)
스니커 모델을 보자마자 대학 1학년 첫 MT 가던 날, 기차 맞은편에 앉은 동기의 운동화가 떠올랐고 그때 이야기를 썼죠. 운동화 브랜드가 생각나지 않아서 거의 30분이상 구글을 이잡듯이 찾았지만 못 찾아서 그림으로 대신했어요~
워낙 당첨운이 없어서 큰 기대도 없었어요. 예전 풋풋했던 모습으로 돌아간 듯 그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만으로도 행복했죠. 그런 나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
그런데 며칠 후 생각지도 못 한 당첨문자를 받게 되었죠~
문자받은 다음 날, Jammy 스니커 이벤트 담당자님과 BFella 스튜디오 커스텀 담당자님이 각각 연락을 주셨어요.
스니커 커스텀은 기억이 나는데 슈케이스까지 주시는지는 몰랐어요. (공지를 건성 읽다보니;;)
사실 슈케이스가 뭔지도 잘 몰랐죠. 스니커를 좋아하지만 수집하지는 않아서. 다 실사하는 편이다보니.. ^^;
(더 일찍 올 줄 알았던 슈케이스가 스니커 커스텀보다 늦게 오네요. 담번에 슈케이스 오면 스니커를 슈케이스에 넣어서 찍어올릴께요. ^^;)
BFella 스튜디오 커스텀 담당자님은 너무 친절하셨어요. 제가 발볼이 넓어서 직접 신어보지 않고는 사이즈 가늠이 안되는데 조언도 주셔서 덕분에 제 발에 꼭 맞는 스니커도 갖게 되었고 무엇보다 나이키 TC7900 신는 분들 중에 저만큼 유니크한 TC7900을 신는 분은 안 계실거라 단언합니다. ^^ 진심 실물깡패, 비쥬얼깡패, 미쳤다!!
아껴가며 예쁘게 잘 신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