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두 표면에 먼지를 제거한다.
스웨이드 구두 관리를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구두끈을 풀고 스웨이드 표면에 먼지를 털어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스웨이드 가죽 특성상 먼지가 들러붙기 쉬우므로 먼지만 털어주어도 구두의 상태가 훨씬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먼지를 털지 않은 상태에서 그다음 단계의 관리를 하게 되면 뭉친 먼지가 구두를 더 더럽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먼지를 제거하는 것은 스웨이드 관리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웨이드 구두를 관리 할 때 가장 효율적인 솔은 고무로 만들어진 크레이프 솔입니다.
크레이프 솔로 먼지를 털 때는 스웨이드 결에 적당한 힘으로 스웨이드 결에
맞춰(결이 어두워지는 부분) 먼지를 털어주는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강하게 솔질을 하게 되면 스웨이드 가죽의 기모가 과하게 부풀어
보송이(?) 처럼 될 수 있으니 이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스웨이드 전용솔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솔로는 콤비 브러쉬가 있는데요.
콤비 브러쉬는 크레이프 브러쉬와 동일하게 스웨이드의 결을 정리하고,
특히 구두 사이에 낀 먼지를 털 때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