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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고르는 법~기본 3가지 기억하기~
렌틸콩
2023.11.18

1. 노트북 크기

노트북 휴대성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무래도 물리적인 크기입니다. 노트북 크기는 보통 디스플레이 크기를 기준으로 나눠지게 되는데요. 작게는 10인치부터 크게는 17인치까지 디스플레이 크기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사실, 휴대성 측면에서는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작으면 작을수록 편리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노트북 크기가 너무 작을 경우 작업성 측면에서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에게 적당한 크기의 노트북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을 가지고 이동이 많은 대학생, 직장인의 경우 추천하는 노트북 크기는 13~14인치 노트북입니다. 12인치 이하 제품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휴대성 면에서는 편리하지만, 노트북 화면의 크기가 작아 디스플레이의 글자나 이미지가 너무 작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노트북의 경량화 기술 발전으로 15인치 이상의 노트북도 무게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만큼은 물리적인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구형 노트북이든 최신 노트북이든 무게를 떠나서 15인치 이상 크기의 노트북들은 여전히 가방에 넣기에는 부담스러운 사이즈라는 게 사실입니다.

 

2. 디스플레이 해상도
노트북 화면 해상도 크기는 디스플레이 액정 크기에 비례합니다. 화면 크기가 작은 노트북에는 2000 pixel이 넘어가는 고해상도를 적용하기가 부담스럽고, 화면 크기가 큰 노트북에는 최소 2100 pixel 이상의 고해상도를 적용해야만 효율성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작은 화면 크기에 너무 높은 해상도를 담아서 콩알만해진 글자를 보고 눈이 금방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큰 화면에 낮은 해상도는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면적이 적어지므로 작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윈도우 10에서 디스플레이 설정 항목의 화면 배율 조정을 통해 화면 크기를 줄이고 늘릴 수 있어 어느 정도 유동적인 조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해상도 부분은 개개인마다 편하게 느끼는 사이즈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고해상도 노트북도 좋지만 직접 노트북 매장에서 실물을 보고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작 노트북을 구매해 부팅 후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노트북 무게

과거 울트라북이 개발되기 이전 노트북은 사이즈에 상관없이 보통 1.5~2kg 이상의 무게를 가졌습니다. 당시에는 조금 과장해서 마치 돌덩어리를 이고 다니는 정도의 무게감이 있었던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15인치 노트북 제품도 1kg 미만으로 무게가 정말 많이 가벼워졌는데요. LG에서 출시한 17인치 그램 모델의 경우 겨우 1.35kg으로 1.5kg가 채 되지 않는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트북의 경량화가 대중화 되면서 최근에는 노트북 선택 시 무게적인 요소가 큰 변별력을 잃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노트북을 집에서만 사용하는 데스크톱 용도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노트북은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추천드리는 노트북 무게는 최대 1.5kg를 넘기지 않는 제품으로 요즘은 13인치부터 15인치까지 1kg 초반 대에 제품이 출시되는 만큼 고사양의 노트북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1.3kg 이내로 제품 선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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