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상 복합문화공간 4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여행길에 만나는 새로운 공간은 우리의 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특별한 추억은 물론 끼니도 챙기고 여행 용품도 사고 전시도 볼 수 있는, 여행자를 위한 전국의 신상 복합문화공간을 소개한다.
ATC Aaron's Tourist Center
강릉에 여행자를 위한 완벽한 공간이 마련됐다. 지역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과 와인 페어링, 그로서리 마켓, 다양한 전시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짐을 맡아주는 락커 시스템도 있어 가볍게 강릉 거리를 여행할 수 있으니 여행길에 꼭 한 번은 들러보면 좋겠다. 여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나 서적 등의 굿즈를 팔기도 하고 내추럴 와인이나 치즈 등 필요한 것들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여행자의 입장을 깊이 생각하고 만들어진 공간인 것이 느껴져 더욱 마음이 간다.
mrnw
오픈과 동시에 대구 주민들의 입소문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카페 겸 갤러리 mrnw. ‘미래농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타원형 건물이 주는 범접할 수 없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연못을 따라 세워진 소나무가 뿜는 초록의 기운에 힐링은 덤. 까눌레, 마들렌, 선키스트 토마토 데니쉬 등 직접 만드는 디저트와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고 포토매틱 부스까지 있으니 여행길에 들러 힐링과 추억 모두 잡아보자.
천군복합문화공간 × 에브리블랙
1996년 개소한 경주 천군 휴게소의 자리를 리모델링해 만든 천군 복합문화공간 × 에브리 블랙. 카페와 갤러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그림뿐만 아니라 현대 공예가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장점. 넓고 쾌적한 쾌적한 카페에 앉아 통창으로 보이는 황룡원을 보고 있자면 비로소 경주 여행 온 것이 실감 난다. 크로플과 베이글 맛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하니 여행길에 맛있는 디저트로 배도 채우고 갤러리에서 좋은 작품들로 마음까지 채워가면 좋겠다.
밀락더마켓
대표적인 여행지 부산에도 따끈따끈한 신상 복합문화 공간이 생겼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무려 2330평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누구나 버스킹을 할 수 있는 '버스킹 스퀘어'와 부산의 오션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오션뷰 스탠드'까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서울과 부산의 유명한 외식 브랜드를 한데 모아둔 공간도 있으니 여행 중에 끼니를 챙기기에도 제격이다. 단, 매력적인 공간에 매료되어 나가지 못하고 머물 수 있으니 여행 스케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