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역사를 가진 막걸리 양조장부터 나만의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곳까지.
복순도가
복순도가
막걸리 애호가라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울산에 위치한 복순도가. 전통 방식 그대로 옛 항아리에 숙성시켜 생산하는 곳으로 양조장에 많은 대형 항아리를 볼 수 있다. 샴페인 막걸리 맛집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전통 누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천연 탄산이 생성됐다고. 전통적인 맛 외에도 단맛이 깊은 막걸리도 있으니 취향껏 즐겨보자. 양조장 바로 옆에 위치한 주막은 막걸리 시음과 다양한 물품 전시로 입과 눈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 또한 양조장 전용 테라스까지 있어 막걸리 한 잔과 함께 자연을 만끽해 보자.
오산양조
오산양조
서울 근교 오산에 위치한 막걸리 양조장 오산양조. 양조장 견학 시 나만의 술빚기 프로그램 등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시음을 통해 오산 특산주를 맛볼 수 있다. 막걸리는 지역 특산물인 세마쌀를 사용했으며 오직 물, 쌀, 누룩만으로 발효시켜 탄산이 없고 순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합성 감미료와 착향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더부룩함 없이 가볍게 마시기 좋다. 주말에는 바로 옆 오산 장터에서 오픈 주막을 열어 다양한 공연과 막걸리 체험까지 즐길 수 있으니 주말 데이트 코스로 넣어보자.
금풍양조장
금풍양조장
인천에 위치한 100년의 역사를 가진 막걸리 양조장 금풍양조장.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 강화도 근처 이색 데이트 코스로 딱이다.입구에 들어선 순간 이곳의 마스코트 강아지 금풍이가 맞이해주며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시음과 전시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막걸리는 강화도 친환경 쌀을 원료로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 또한 막걸리에 진심이라면 나만의 막걸리 체험까지 골고루 즐겨보자.
솟대막걸리 양조장
솟대막걸리 양조장
울 신림역에 위치한 막걸리 양조장 솟대. 양조장과 한식 주점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수제 막걸리부터 탁주,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다. 6가지 수제 솟대 막걸리 중 인기 막걸리는 산미가 강한 솟대 막걸리 8도. 곁들여 먹을 안주로는 24시간 숙성시킨 삼겹살 수육과 얼큰한 닭탕을 추천한다. 참고로 이곳은 오후 2시부터 영업해 낮술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이외에도 색다른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술짜는 날’ 공지를 확인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