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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Talk

기계식 키보드를 탐험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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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취미의 범주를 넘어 어느새 대중의 관심사 영역으로 들어온 물건, 기계식 키보드. 우리가 쓰고 있는 키보드와 무엇이 다르고, 어떤 부분이 매력적이며,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탐구했다.

인간의 몸에는 206개의 뼈가 있다. 그리고 그 4분의 1이 넘는 54개의 뼈가 양손에 들어 있다. 인간은 열 손가락을 자유로이 움직여 그 어떤 동물보다 섬세하고 예민하게 물건을 다룰 수 있으며, 단련하면 피아노로 ‘왕벌의 비행’ 같은 곡을 연주하거나 1분에 1000개의 타자를 쳐서 문장을 완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뼈들에 붙어 손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인대의 성질이 사람들의 몸만큼이나 다채롭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피아니스트는 각자의 손이 가진 움직임과 힘에 완벽하게 조응하는 피아노를 찾고 싶어 하고, 모니터 앞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역시 그들의 손에 잘 맞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더 높은 업무 효율과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최근 기계식 키보드가 마니아의 전유물을 넘어 범대중적 관심을 끌게 된 것도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다. 바꿔 말해, 당신이 몸을 폭 감싸는 소파나 신체의 연장처럼 느낄 수 있는 자전거에 거액을 투자하면서도 아직 어디서 받았는지 기억도 안 나는 키보드를 쓰고 있다면 새로운 가능성에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1. 정의와 기능

일단 기계식 키보드, 혹은 메커니컬 키보드가 무엇인지 짚어야겠다. 멤브레인 키보드, 즉 우리가 흔히 쓰는 보급형 키보드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야 그 사이의 가격 장벽을 납득할 수 있을 테니까. 기계식 키보드는 입력을 감지하는 요체가 각 키에 내장된 스프링과 금속 접점인 키보드를 말한다. 최근에는 무접점 키보드나 광축 키보드 등 해당 범주에서 다소 벗어난 종류까지 아우르는 표현이 된 경향이 있지만 일단은 이 정도 이해에서 출발하는 게 쉽다. 회로와 접점이 인쇄된 얇은 플라스틱 막과 그 위에 깔린 고무 막의 닿고 떨어지는 부분을 감지해 작동하는 멤브레인 키보드에 비하면 그 작동 방식이 개별적이고 기계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그 기계적 속성이 가져오는 촉각적, 청각적 차이다. 한때 유행한 사무직을 위한 장난감 피젯 큐브처럼, 혹은 무의식적으로 계속 딸깍거리는 볼펜 버튼처럼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작은 쾌감이나 심리적 안정감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계식 키보드 유저라면 누구나 수긍할 이야기.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쾌감’이나 ‘안정감’ 같은 표현이 다소 과장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다. “초심자들한테는 기계식 키보드가 뭔지 아무리 설명해도 전달이 어려운 부분이 있죠. 심지어 제 지인이나 친구 중에도 아직까지 기계식 키보드를 써본 적 없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그 사람들에게는 키보드라는 물건이 그냥 컴퓨터를 사면 딸려오는 거니까요.” 13년 동안 용산에서 자리를 지켜온 유명 키보드 전문 매장, 리더스키 권태영 대표의 설명이다. “사실 키보드는 일단 쳐보고 느껴보는 수밖에 없어요.” 리더스키 같은 ‘타건숍(직접 키보드를 쳐볼 수 있게 하는 매장들의 통칭)’이 존재하는 이유다. 물론 촉감 외에도 다양한 차이점이 있다. 동시 입력성이 뛰어나고 반영이 정확하다는 점도 그중 하나로, 게임 애호가들에게 먼저 주목을 받은 건 그런 이유다.


키캡과 기판 사이에 들어가는 스위치는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소리와 촉감을 만들어내는 요체로, 제조사와 모델마다 상이할 수 있으나 대개 아래위의 하우징, 스템, 스프링, 크로스포인트로 구성된다. ‘핫스왑’ 기술을 지원하는 키보드의 경우 사용자가 스위치를 간편하게 분리하고 교체할 수 있다.

 

2. 발전 과정

사실 기계식 키보드는 근래에 발명된 물건이 아니다. 컴퓨터 키보드용 기계식 스위치(옆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의 각 키 아래에 삽입되는 기계식 구동체를 ‘스위치’ 혹은 ‘축’이라 부른다)가 처음 특허 등록된 게 1973년이니 오히려 멤브레인 키보드나 펜타그래프 키보드 같은 방식보다 역사가 오래다. 제작 편의성이나 단가 문제로 비주류로 밀려났다가 최근에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마치 LP 레코드처럼. 새로운 부흥의 기점은 2014년 해당 특허 기계식 스위치, 독일 체리사 스위치의 특허 만료였다. 이전까지는 기계식 키보드를 만들려면 체리사에 로열티를 지불하거나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구조를 개발해야 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때부터 중국 등지에서 유사 구조의 스위치를 활용한 키보드를 만들기 시작했죠. 물론 초반에야 완성도가 현저히 떨어지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수준이 담보된 것 같고요.” 권태영 대표의 설명이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기계식 키보드가 ‘저렴해졌다’는 뜻이 아니었다. 요는 다양한 회사에서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 활용 방법을 고민하면서, 전에 없던 양상과 가능성이 펼쳐졌다는 것이다. 컴퓨터 주변 기기 업체 브라보텍이 만든 키보드 제조 수입 브랜드 펀키스의 이승주 매니저가 “키보드의 르네상스 시대가 있다면 지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기계식 키보드는 20세기에 만들어졌지만 그때의 키보드와 지금의 키보드는 많이 다른 물건이에요. 당시 키보드를 뜯어보면 기판에다 케이스 하판과 상판을 덮는 정도의 구조였죠.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소재의 보강판과 흡음재도 넣고, 기판을 절단하거나 스위치를 윤활하기도 하고, 스위치를 갈아 끼울 수 있는 핫 스왑 구조로 만들기도 하고, VIA나 QMK 같은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키 설정을 바꿀 수 있게 해놓거든요. 블루투스, 2.4Ghz 무선 연결처럼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면서 활용성이 늘어난 건 물론이고요.” 물론 ‘르네상스’라는 견해에는 이견도 존재한다. 키보드 리뷰 유튜버인 드보키는 현재 키보드 산업이나 문화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한다. 팬데믹 시절 늘어난 수요가 다시 내려오면서 키보드업계가 엄청난 레드오션이 된 상황을 더 중요한 요소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그 역시 현재 전례 없이 ‘넓은’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에는 동의했다. “사실 요즘 나오는 키보드의 기술들도 그렇게 새로운 건 아니에요. 대부분 2000년대에 진행했던 거죠. 하지만 당시에는 만들어도 팔 방법이 없으니까 그냥 스케치만 하고 끝냈다면, 이제는 구현까지 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수요가 그만큼 다양해졌으니까요.”

 

3. 스위치의 종류

기계식 키보드 관련 이야기를 찾으면 십중팔구 ‘축’, 즉 스위치에 대한 이야기부터 만나게 된다. 키보드 사용감에서 가장 큰 차이를 느끼는 부분이 바로 이 스위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하면 너무 많은 축이 등장하기 때문에 혼란만 가중되기 십상이다. 일단 체리축, 카일축, 게이트론축, 오테뮤축 같은 명칭은 제조사를 뜻한다. 체리, 카일, 게이트론, 오테뮤사(社)에서 만든 스위치라는 뜻이다. 동일한 축도 어느 제조사인지에 따라 느낌과 완성도가 다르다고 하지만 사실 초심자가 우선적으로 따질 부분은 아니다. (물론 마니아들은 어느 제조사의 몇 년도 생산 제품인지까지 따진다.) 청축, 적축, 갈축, 흑축처럼 앞에 색상명이 붙은 명칭은 해당 축의 속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통 해당 스위치 속에 삽입된 스템이 명칭에 제시된 색상을 띠고 있다. 본래 체리사에서 내놓은 색상은 10종도 되지 않았으나 특허 만료 이후 온갖 스위치가 쏟아졌고, 이제는 몇백 종의 색상이 시장에 존재한다. 민트축, 오레오축, 베이비 캥거루축 같은 것까지. 초심자라면 청축, 적축, 갈축, 저소음적축 정도의 범주 안에서 고려하는 것이 좋고, 좀 더 꼼꼼한 초심자라면 ‘계열’을 보는 게 좋다. ‘클리키’는 으레 기계식 키보드에서 떠올리는 찰칵찰칵 소리를 내는 종류의 축을 뜻하고, ‘택타일’은 서걱거리는 촉각 반응을 주는 축을, ‘리니어’는 부드러운 느낌의 축을 뜻한다. 왼쪽의 일러스트에서 보여주듯 스위치의 내부 구조 설계에 따라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데, 해당 특이점이 발동되는 위치, 키 압력, 구성 요소들의 소재, 만듦새 등 작은 차이들의 조합이 이토록 무수한 종류의 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윤활’도 중요한 요소다. 윤활을 했느냐 안 했느냐에 따라 같은 축도 새로운 키감을 내니까. 사실 여기까지는 유튜브 어디를 돌아다니든 볼 수 있는 정보고, 이 챕터에서 알아둬야 할 가장 중요한 정보는 ‘핫 스왑’이라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직접 스위치를 분리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말하는 것으로, 기계식 키보드라는 취미의 장벽을 극도로 낮춰준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고가의 제품이니 처음부터 내 손에 가장 잘 맞는 종류의 키보드를 골라 구매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물론 핫 스왑을 지원하지 않는 키보드가 좀 더 안정적이고 완성도 있게 느껴지는 측면이 있죠. 하지만 그게 편의성을 포기할 만큼의 차이냐 하면 그건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할 부분인 것 같아요. 저는 초심자에게 핫 스왑 모델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편이거든요. 본인에게 맞는 스위치를 찾기도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일부 스위치가 고장 났을 때 교체해 쓸 수 있으니까요.” 드보키의 설명이다. 스위치의 종류라는 주제에서 광축(옵티컬축) 개념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기계식 스위치 구조에서 한발 나아가 물리적 접촉 대신 스위치 내부의 적외선을 막고 열면서 작동하는, 좀 다른 기술을 품은 스위치를 뜻하는데, 나름 장점도 있으나 일반 기계식 키보드 기판과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에는 무수한 종류가 있으나 크게 클리키, 택타일, 리니어의 3개 계열로 나뉜다. 클리키는 으레 기계식 키보드에서 떠올리는 찰칵찰칵 소리를 내는 종류의 축을 뜻하고, 택타일은 서걱거리는 촉각 반응을 주는 축을, 리니어는 소리와 반응 모두 크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의 축을 뜻한다.

 

4. 선택 고려 요소

물론 스위치가 기계식 키보드의 알파요 오메가는 아니다. 그게 전부라면 중국산 3만원짜리 기계식 키보드를 두고 30만원짜리 제품을 살 사람은 없을 테니까. 펀키스 쇼룸에 당도했을 때 이승주 매니저가 대뜸 어떤 축을 좋아하느냐고 묻더니 눈앞에 갈축이 들어간 키보드로만 몇 대를 깔아 놓은 것도 그런 이유였다. 같은 축이라도 어떤 키보드에 어떻게 들어갔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개스킷 마운트 구조냐 샌드위치 구조냐, 기판이 어디에 어떻게 고정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고, 보강판으로 철판을 쓰느냐 폴리카보네이트를 쓰느냐도 영향을 끼치죠. 여기 안에 보시면 떡 폼이 기판과 보강판 사이에도 들어가 있는데 그것도…” 그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에 미안하지만, 사실 이 정도 깊이의 이해는 초심자의 필요를 넘어서는 것이라는 판단에 해당 기사에서는 과감히 생략한다. (‘기계식 키보드’와 직접 키보드를 개조하고 조립하는 취미인 ‘커스텀 키보드’ 사이의 경계가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 초심자의 영역을 나누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다.) 키캡의 소재나 기다란 키의 수평을 맞추는 스태빌라이저 정도는 신경 써서 고르면 좋을 부분이며, 나머지는 유튜브나 타건숍에서 실제 사용감을 보며 판단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계식 키보드 리뷰에 으레 등장하는 ‘통울림’이라는 표현도 마찬가지다. 그게 어떤 부분을 말하는 건지 엄밀한 합의 없이 저마다의 느낌대로 ‘통울림’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리뷰에서 유의해서 봐야 할 부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초심자가 기계식 키보드에서 봐야 할 부분은 뭘까? 이 질문에 이승주 매니저와 드보키가 가장 먼저 내놓은 답변은 동일했다. 배열. 키보드가 어떤 크기와 구성을 갖고 있는가 하는 부분이라는 뜻이다. “기존의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배열 크기가 다 비슷하잖아요. 그런데 기계식 키보드는 배열 종류만 20가지가 넘거든요. 각자가 필요한 것만 잘 정리된 키보드를 고르는 것만으로도 생활이 바뀌는 부분이 있죠.” 드보키의 설명이다. 확실히 기계식 키보드는 넘버 패드가 안 달린 것, F1~F12 라인이 안 달린 것, 방향키까지 안 달린 것부터 반대로 기존에 없던 기능의 키나 노브 같은 게 달린 키보드까지 온갖 형태가 나와 있다. 펀키스 이승주 매니저가 배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사용자의 자세까지 바꾸는 요소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제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건 일단 ‘텐키리스’ 모델(우측 넘버 패드가 없는 배열의 키보드)을 써보라는 거예요. 그게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풀배열 키보드를 쓰는 사람들을 유심히 보면, 대부분 키보드를 쓸 때 몸을 왼쪽으로 틀어서 일을 하거든요. 넘버 패드가 사실 쓸모가 그렇게 많은 요소도 아닌데 자세에 끼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죠.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넘버 패드를 따로 사서 필요할 때만 쓰는 게 낫다고 봐요.” 만약 넘버 패드에서도 특유의 사용감을 포기할 수 없다면, 몇몇 기계식 키보드 제조사에서 내놓은 넘버 패드 모듈을 구매하는 방안도 있다. 자세를 고려해 아예 인체공학적 구조로 나온 기계식 키보드도 있고, 붙여서 평범하게 사용하든 벌려서 어깨를 펴고 사용하든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중앙을 뚝 잘라 놓은 키보드도 있다. (첫 장에서 설명했듯, 각 키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기계식 키보드의 구조를 생각하면 기술적으로 그리 어려운 형태가 아니다.) 휴대성을 고려한다면 글자 키와 방향 키를 바짝 붙인 배열이나 F1~F12 라인을 생략한 배열도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그보다 간소한 배열의 키보드는 추천하지 않는다. 이런 종류는 개발자 등 키보드를 특수한 목적 혹은 방식으로 쓰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통상적인 키보드보다 키가 납작한 ‘로 프로파일’이라는 포맷의 기계식 키보드도 나오고 있다. 노트북이나 맥을 더 자주 접하면서 납작한 키보드가 더 익숙한 세대를 위한 제품이라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일반 기계식 키보드와 스위치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배열과 키감을 챙겼다면 마지막으로 따져야 할 부분은 디자인이다. 다소 맥 빠지는 답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역시 두 사람의 동일한 견해였다. 심지어 드보키는 이 부분을 키감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그것만으로도 자꾸 쓰고 싶어지거든요. 까맣고 하얀 못생긴 키보드들만 가득한 사무실에 예쁜 키보드 하나 들여놓으면 그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바뀌기도 하고요.” 펀키스 이승주 매니저의 설명이다. 이토록 많은 요소로 이루어진 예민한 취미지만 그렇다고 나까지 진지해질 필요는 없다는 것. 결국 키보드는 키보드라는 것. 현재 국내 기계식 키보드 문화가 어디쯤 도달해 있는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1, 배열.2, 핫스왑 지원 여부. 3, Mac 지원, 블루투스, 2.4Ghz 무선 연결 등의 호환성. 4, 로 프로파일, 광축 등 옵션. 5, VIA, QMK 등 키 설정 변경 프로그램 지원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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