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하지!
만리동 바이브 넘치는
‘만리동 고개’ 핫플 5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1. 옵트


다소 칙칙한(?) 주변 풍경에 비해 이질적일 만큼 화사한 색감을 자랑하는 공간 ‘옵튼’. 오렌지색으로 포인트를 준 파라솔과 소품들이라니, 벌써부터 ‘옵튼’과 사랑에 빠진 듯. 거기에 예쁘기만 할쏘냐. 알고 보니 이곳 서울에서 소문난 쿠키 맛집이라고! ‘클래식 초코’ 부터 ‘피넛버터’까지 솔직히 비주얼부터 맛없없. 거기에 한 입 먹으면 그 벅찬 달콤함에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라는 평. ‘옵튼’의 쿠키와 커여운 색감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요~그곳이 천국일지라도요~
2. 어이어


만리동 고개 초입에 자리한 작고 소중한 카페 ‘어이어’. 보라와 초록의 언밸런스하면서도 또 조화로운 색감이 자아내는 분위기가 참으로 감각적 이랄까? 특유의 매력으로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어이어’. 하지만 분위기는 이곳의 만 가지 매력 중 극히 일부일 뿐이다. ‘어이어’에 방문했다면 핸드드립 커피는 선택 아닌 필수. 시그니처 블렌드 커피인 ‘어이어블렌드’부터 ‘파나마 게이샤’ 까지, 이토록 맛있는 커피를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맛 볼 수 있다니 그저 감사할 뿐.
3. 바비

호주식 브런치를 선보이는 공간 ‘바비’. 감각적인 인테리어 만큼이나 매력 있는 브런치를 맛 볼 수 있어 핫하다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폴드 포크와 스리라차 소스가 어우러진 ‘에그 베니’와 으깬 아보카도와 페타치즈가 조화로운 ‘스메쉬드아보’. 거기에 입맛 돋우는 ‘버섯스프’는 참을 수 없지 아니 안 참지! 평화로운 만리동 뷰를 마주하며 즐기는 맛난 브런치, 이건 솔직히 사랑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 만리동 고개 나들이는 어떠신지? 물론 브런치는 ‘바비’에서!
4. 파인


영화에 나올법한 인테리어에 뷰까지, 그런데 이곳 ‘그릭 요거트’ 전문점이라고요? 감성적이지 않은 건 진작 말라 죽었을 법한 몹시도 감각적인 공간 ‘파인’. 그릭 요거트인 점을 감안해도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한 입 머금으면 그 가격에 금세 수긍하게 된다고. 우아함이 넘치는 고소한 맛에 그동안 먹어왔던 그릭 요거트 리스트를 반려하게 된 달까. 참, ‘파인’은 앞서 소개한 브런치 맛집 ‘바비’ 건물 2층에 자리한다고! ‘바비’에서 브런치, ‘파인’에서 디저트 이 정도면 먹케줄 완벽한 편.
5. 서계동 커피집


만리동 고개를 열심히 오르다 보면 마주치는 공간 ‘서계동 커피집’. 창에 투박하게 붙여 놓은 커피라는 글자에 홀린 듯이 계단을 올라 버렸지. 큰 창으로 아낌없이 내리쬐는 햇살에 마음을 빼앗기긴 일쑤. 거기에 싱그러운 나무 뷰 라니, 이건 반칙이지! ‘서계동 커피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레몬과 커피로 만든 ‘마자그란’ 마시며 누리는 이 여유, 너무나 아름답다. 봄에는 봄이라서, 여름엔 여름이라서 그리고 가을엔 가을이라서 아름다운 이곳! 겨울이 다 지나가버리기 전에 ‘서계동 커피집’의 겨울을 느끼러 어서 달려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