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 image content image
#트렌드Talk

우린 이렇게 놀 z

LG Crew

1,332

Z세대가 노는 방법
LG전자의 LG크루가 말하는 솔직한 Z세대의 이야기 

LG크루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1·2기 운영을 성공리에 마친 디자인크루의 새로운 이름이다.
미래 고객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고객경험 영역에서 Z세대의 인사이트를 구하기 위해 LG전자는 디자인크루를 운영했다.
Z세대의 삶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친하게, 가깝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LG전자 임직원과 Z세대가 함께 교류하며 새로운 경험을 찾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놀이 : 여러 사람이 모여서 즐겁게 노는 일

LGJammy_lg크루 발표회_우린 이렇게 놀Z_이미지교체 (1).png

LG 크루 놀조는 ‘Z세대의 놀이는 무엇이 있는가’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들이 조사한 첫번째 놀이는 ‘무물보’이다. ‘무물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로부터 여러가지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한 답변 역시 스토리로 하는 소통 방식이다. 두번째는 실시간으로 같은 방송을 보며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는 ‘티빙톡’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SNS채널을 활용하여 노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박기웅 LG 크루원은 “Z세대는 왜 불편하고 위험한 비대면 놀이를 즐기는가?”라는 화두를 던졌다.  

어떻게 노는데? : 대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 있어요

LGJammy_lg크루 발표회_우린 이렇게 놀Z_이미지교체 (2).png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방한솔 크루원이 발표를 이어갔다. 비대면에 대한 기성 세대와 Z세대의 이해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다. 기존 세대는 비대면을 대면의 대체재로 생각하는 반면, Z세대는 비대면과 대면을 보완재로 생각한다고 한다.놀조가 소개한 비대면 놀이 방법을 알아보자. 첫번째로 소개한 건 OTT파티이다. 친구들(특정 인물)과 영화를 보며 채팅창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앞선 ‘티빙톡’과는 다르게 지인들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두번째는 ‘카카오 라이브톡’이다.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구성원은 채팅으로 진행자와 소통할 수 있다. 세번째는 ‘에브리타임’이다. 에브리타임은 대학생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시험 기간에 재미있는 글과 댓글이 많이 생성된다. 마지막은 ‘인스타그램’이다. 방한슬 크루원은 대표적인 예시로 온라인 롤링페이퍼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스토리로 할 수 있는 ‘릴레이 그림 그리기’ 등을 설명한다. 이처럼 Z세대는 비대면 서비스의 기능을 넘어 ‘확장된 놀이’를 즐긴다고 소개했다. 

관계의 확장 : 다양한 깊이와 넓이의 관계를 맺어요

LGJammy_lg크루 발표회_우린 이렇게 놀Z_이미지교체(3).png

강민채 크루원은 이처럼 ‘확장된 놀이’가 관계의 확장으로 이어지며 z세대는 이를 즐긴다고 덧붙였다. 대표적 플랫폼으로 아이돌과 소통하는 ‘위버스’, 아이돌과 1:1로 소통하는 ‘버블’이 있으며 앱 상에서 다른 아이돌 팬들과도 소통이 가능하다. 두번째로 소개한 앱은 ‘Kream’이다. ‘Kream’은 OOTD 공유 커뮤니티로 제품 정보를 공유하며 앱 내에서 쇼핑을 할 수 있다. 세번째로 소개한 것은 지난 4월 트렌드였던 카카오톡 ‘거지방’이다. 그 외에도 아이돌 팬덤이 밈을 만들고 공유하는 ‘트위터’, 공개 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의 ‘친한 친구’ 기능을 소개했다. 이처럼 대면과 비대면 사이에서 Z세대는 다양하게 관계를 만들고 있다.  

멀티 페르소나

LGJammy_lg크루 발표회_우린 이렇게 놀Z (4).png

양정미 크루원은 이 과정에서 z세대가 ‘멀티 페르소나’를 활용한다며 발표를 이어 나갔다. SNS 각각의 특성과 SNS 내 사용자가 소통하는 확장범위에 따라 사용자가 다양한 면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며 사례를 소개했다. 배우 ‘곽동연’은 예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대조되는 페르소나를 활용했다. 비단 SNS 채널의 성격뿐 아니라 게시물 공개 범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양정미 크루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예시로 보여주며 비공개 계정에서는 진솔한 감정에, 공개 계정에서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예시로 들었다. “공개 계정에 올라가지 못한 솔직한 모습도, 잘생긴 오빠들을 골라보는 모습도, 오래 알고지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고릴라 프로필도 모두 멀티 페르소나인 셈”라 한 양정미 크루원은 놀이의 과정에서 자신의 페르소나를 보여줌과 동시에 타인의 페르소나를 이해하는 z세대의 놀이 방식을 시사했다.

댓글
0

    트렌드Talk의 다른 글

    • content image content image

      잘쉬는 Z

      LG Crew

    • content image content image

      우Zl는 찍먹파

      LG Crew

    로딩